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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의 경우 현재 24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신병훈련소에서 차출돼 전경이나 경비교도대 등으로 근무하는 이른바 전환복무제도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군 복무 단축 기간은 최대 6개월입니다. 이렇게 되면 육군은 복무기간이 현재 24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듭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 최종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2020년 안으로 군 복무기간을 6개월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복무기간을 줄여서 오는 2015년을 전후해 6개월까지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과 공군의도 최종적으로 6개월씩 복무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복무 단축으로 부족해지는 현역자원을 채우기 위해서는 전투경찰과 경비교도대, 해양경찰 등 이른바 군 전환복무제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복무기간을 마친 사병들 가운데 지원자를 받아 1년 동안 천 만원에서 천 5백 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다시 복무토록 하는 유급지원병 제도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공익근무요원과 산업기능 요원 등 이른바 대체복무제도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신체 등급 판정에 따라 군 복무가 현실적으로 힘든 사람들은 사회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이른바 사회복무제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환복무제 폐지에 따른 관련 기관들의 인력충원과 유급지원병제 도입에 따라 1조원 가까운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군 복무 단축 방침에 따른 군입대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르면 이달 안으로 군 복무 단축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경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