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 ‘아반디아’ 심장병 유발 _전대맛집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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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당뇨병 약중 하나인 아반디아가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사가 만든 먹는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입니다. 미국에서만 100만명의 당뇨병환자들이 복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매출 330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당뇨병약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미국에서 심장 발작의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한달여동안 사망 38명을 포함해 357건의 부작용이 신고됐습니다. 조사에 나선 미 FDA는 아반디아의 판매는 허용하되 약품 겉 표지에 부작용을 알리는 강력한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식의약청도 국내 판매중인 해당 의약품에 대해 안전성 경고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반디아'(글락소)와 '액토스'(한국릴리)등의 제품에 체중급증과 숨가쁨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중증 심장질환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문이 부착됩니다. <인터뷰>신준수(식의약청 의약품관리팀): "특히 심부전증 환자에 대해 위해성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더 정확히 위험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 식약청은 그러나 해당 의약품이 심장 질환자에 대해서 위험할 뿐, 당뇨병 치료와 관련한 입증된 효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